[정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천동에 있는 역사 연구 기관.

[개설]

역사학연구소는 구로역사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대중에게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연구소이다.

[설립목적]

‘구로’라는 노동운동의 상징성을 역사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민중 주체의 관점에서 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대중에게 보급함으로써 사회 변혁과 민족 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4년에 세워진 망원한국사연구실을 모태로 1988년 11월 구로역사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초창기 연구소의 소재지는 구로구 구로5동 437번지 동남빌딩 301호[가마산로 225]에 소재하였다가 1990년 9월에 구로구 구로5동 442-85호[구로중앙로26길 6]로 이전하였으며 1994년 6월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재차 이전하였다. 창립 당시의 연구원은 13명이었고 연구 분과로는 전근대분과, 이행기 제1연구분과[근대민중운동사팀], 이행기 제2연구분과[의병연구팀], 현대사연구분과를 두었다. 1993년 8월 지역적인 한계를 탈피하고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사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구로역사연구소를 역사학연구소로 바꾸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민중 주체의 관점에서 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대중에게 보급함으로써 사회 변혁과 민족 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해 자료 수집과 공동 연구, 학술 행사, 연구 성과의 대중적 보급, 연구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 더 나은 연구 환경 확보, 기타 연구소 목적에 맞는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주제별 논문 작업과 연구소 기획물의 집필에 전력하고 있으며 분과별 공동 연구와 더불어 주제별 월례 발표회와 시사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회지인 『역사연구』[연 1회 발간]와 회보인 「함께 보는 우리 역사」[분기별 1회 발간]를 발간하고 있으며 각 연구 분과의 성과를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있다.

연구 성과의 대중적 보급을 위해 학생, 교사, 노동자, 사회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중 역사 교육을 진행하고 매년 1~2회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는 역사 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행 모임인 ‘역사와 산’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2008년 11월 「위기에 선 역사학: 민중사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역사학 연구소 창립 20주년 심포지움을 열었다.

[현황]

역사학연구소는 크게 연구실과 사무국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이 중 연구 분과는 이행기분과, 노동운동사분과, 현대사분과의 3개 연구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민중 주체의 입장에서’라는 모토 아래 활동을 시작하여 역사 연구의 성과를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월례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역사를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