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아하열린교육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주말 문화 체험 교실.

[개설]

아하열린교육센터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산하 문화 체험 전문 강사들의 모임으로서, 우리 지역 알기 문화 탐방 등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깨우치도록 지도해 주고 있다. 2006년 설립 당시 강사들은 토요 휴무일을 이용해 1년간 꾸준히 현장 체험을 다니며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자원 봉사 활동도 추진하였다. 이후 (주)구로타임즈와 열린사회구로시민회와 함께 구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우리 지역 알기 문화 탐방 등을 실시하였다.

[연원 및 개최경위]

아하체험은 우리 지역 알기 문화 탐방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하기 시작하였다. 2006년 10월 29일 제1회 아름다운 구로를 향한 우리 지역 역사 문화 탐방으로 개최되었는데,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7명이 참여하여 우렁바위와 여계 묘역(呂稽墓域), 청동기시대 고인돌 등을 방문하였다.

[행사내용]

아하체험은 나랏일을 맡은 기관을 직접 찾아가 현장 체험을 하고, 역사와 요리를 함께 배워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4회 아하체험은 2009년 7월 19일에 실시되었는데, 2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여 8월 7일 청와대, 8월 14일 국회의사당, 8월 21일 대법원을 돌면서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중심으로 견학하였다. 또한 왕과 왕비의 하루를 살펴보면서 왕궁에서 즐기던 음식도 직접 만들어 보는 ‘역사 알고 요리 알고’ 프로그램도 시행되었는데, 8월 17일에는 조선시대 왕의 하루를 배우고 궁중만두를 만들었으며, 8월 18일에는 왕비의 하루를 살펴보고 약과와 비슷한 삼색매작 등의 만들기 체험도 시행하였다.

또한 8월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문화재 소재지[고인돌, 정선옹주 묘역(貞善翁主墓域), 경서농협 농업박물관 등] 및 학교를 방문하여 구로구에 숨겨져 있는 많은 전통 문화재와 유적지를 탐방,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현황]

2010년 아하체험은 총 7차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각 차시를 시대별로 나누어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데, 1차시에는 경서농협 농업박물관[선사시대], 2차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삼국시대], 3차시에는 몽촌토성역사관[백제시대], 4차시에는 전쟁기념관[고려시대], 5차시에는 경복궁[조선 전기], 6차시에는 경운궁과 정동 일대[조선 후기], 7차시에는 서대문형무소[근대사]를 방문하여 역사 문화 체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