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원진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포노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마을 사람들에게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원진교회가 설립되었다.

[변천]

1907년 변요한 선교사와 임성옥 조사의 전도를 받은 진인범, 이치도에 의해 원진리에서 교회가 시작되었다. 이후에 이웃마을인 동창리로 교회 처소를 옮겼다. 1920년 예배당을 동창리에서 다시 원진리로 옮겼으며, 맹현리 선교사와 마서규, 김달성 조사 등이 교회를 지도했다. 1923년에는 유치원을 개설하였다.1930년 교회당을 새로 지었으며, 성탄절 때는 화산면, 현산면까지 순회하면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노래 놀이와 연극을 공연하였다. 1946년 신영희 전도사가 첫 교역자로 부임하였다. 1952년 목사로서는 박병호가 처음 부임하여 교회를 이끌었다. 1954년 2월 14일 한국장로교 분열로 인해 교회가 원진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와 원진제일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로 분리되었가 1967년 두 교회가 다시 하나로 합쳤다. 그러나 1973년 8월 1일 재차 분립하였다. 2007년에는 교회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활절과 성탄절에 헌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과 장애 가정, 등대원과 해남 기독청년회 등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 소득의 1%를 적립하여 나눔과 섬김 활동을 하는 바, 북한 동포 돕기와 월드비전 등에 기부하였다. 여신도회는 수지침 봉사와 족욕 기도, 남신도회는 각 가정에 식수 공급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담임은 윤요한 목사이다.

[의의와 평가]

시골의 작은 교회이지만 열심히 지역 마을과 주민들을 향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공동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