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해남군 지역 지부.

[개설]

해남군 재향군인회는 병역 의무를 마친 지역 출신 전역 군인들의 상호 친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재향군인회법에 의해서 설립된 단체이다.

[설립 목적]

해남군 재향군인회는 재향군인 상호간 상부상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 향상 및 국가 발전과 지역사회의 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52년 2월 20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해남군 연합분회가 해남읍 성내리에서 창설되었고, 초대회장으로 나금주가 선출되었다. 1986년 12월 26일 해남읍 해리 411-2번지에 회관 건립 부지 455㎡를 매입한 이후 1992년 5월 1일 향군회관을 3층 규모로 건립하였다. 이후 2005년 4층 규모의 향군 안보교육관[159.59㎡]을 개관하였다. 현재 해남군 재향군인회는 14개 읍·면회가 조직되어 있다. 2015년 1월 23일 제54차 군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회장 정영호가 선출되었다. 한편 1995년에는 군 여성회가 별도로 구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남군 재향군인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향토방위 협조 지원 활동, 나라사랑 안보교육, 군 부대 위문 활동, 향군회보 발간 등이다. 특히 해남군 재향군인회는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호국정신 선양을 위해 매년 6·25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에는 젊은 세대들에게 6·25전쟁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6·25전쟁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미용 봉사활동, 자연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들로 인해 해남군 재향군인회는 1997년, 2008년, 2011년 우수 단체 표창, 2004년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하였다.

[현황]

해남군 재향군인회의 군회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이사 20명, 감사 1명, 사무국장 1명, 행정과장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여성회는 회장 1명, 부회장 4명, 이사 20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읍면회는 회장 14명, 부회장 56명, 이사 280명, 감사 14명, 사무장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남군 재향군인회는 현재 2,6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4개 읍면 재향군인 회원들이 단합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해남군 재향군인회는 군민의 호국정신 선양 및 안보 의식 고취, 제대 군인의 권익 신장에 다양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나라사랑 교육 및 각종 봉사활동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