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에 있는 정신요양시설.

[개설]

신혜힐링타운은 독립적인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정신질환자를 보호하고 돌보는 생활시설이다.

[설립 목적]

신혜힐링타운은 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정신질환자나 만성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복귀를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6년 8월 1일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의 산하 시설로, 정원 430명의 신혜정신요양원으로 개원하였다. 이후 2017년 5월 25일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신혜힐링타운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구성]

신혜힐링타운에서 생활하는 생활인의 숙소 및 생활공간과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 및 진료가 이루어지는 의사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과가 있다. 또한 가족 및 친지들의 면회가 이루어지는 면회실, 생활인의 사회 복귀로의 재활을 돕는 재활프로그램실이 있다. 이외에도 노래방 및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프로그램실과 상담실, 휴게실 등이 있다.

[현황]

신혜힐링타운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기관’을 목표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정서적 재활 프로그램 및 생활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간 존엄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권익 증진, 인권보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시설 생활인들의 입·퇴소 관련 업무, 의식주를 제공하는 기본적인 서비스, 의료 및 상담 서비스, 직업기술 훈련 서비스, 직업 재활 서비스, 사회복귀 사업,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이 있다.

신혜힐링타운은 원장 1명과 사무국장 1명, 총무과 2명, 복지과 14명, 정신보건과 2명, 간호과 5명, 영양급식과 5명, 관리과 4명, 촉탁의 1명으로 총 직원 35명이 생활인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설에는 정신장애인 176명[남자 126명, 여자 50명]이 생활하고 있다. 질환별로는 정신질환 129명, 정신지체 44명, 알코올중독 3명이, 연령별로는 20대 2명, 30대 3명, 40대 24명, 50대 64명, 60대 이상 83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전체 176명 중 무연고 생활인 32명, 보호의무자가 있는 생활인 144명이고, 입소 유형별로는 자의 입소 79명, 동의 입소 47명,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이 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