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510
한자 海南全羅右水營
영어공식명칭 Haenam Jeollausuye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남문길 25-2[서상리 407-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신동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440년 - 해남 전라우수영 이전
폐지 시기/일시 1895년 - 해남 전라우수영 칙령 제140호에 의해 폐영
문화재 지정 일시 1992년 3월 9일연표보기 - 전라우수영 성지 전라남도 기념물 제139호로 지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 - 해남 전라우수영 명지대학교 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에 의해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0년 11월·12월 - 해남 전라우수영 일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
문화재 해지 일시 2016년 9월 30일연표보기 - 해남 전라우수영 전라우수영 성지 전라남도 기념물 제139호 지정 해지
문화재 지정 일시 2016년 9월 30일연표보기 - 해남 전라우수영 사적 제535호로 지정 승격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해남 전라우수영 사적으로 재지정
소재지 해남 전라우수영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남문길 25-2[서상리 407-1]지도보기
성격 관방시설
지정 면적 166,622㎡
관리자 해남군
문화재 지정 번호 사적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서상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라우도 수군의 본영.

[개설]

해남 전라우수영(海南全羅右水營)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 전라도 연안 일대에 설치한 전라우도의 본영이다.

[변천]

1377년(우왕 3) 전라북도 옥구(沃溝)[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부근]에 전라수영이 설치되었다. 태종 때 왜구의 침입이 전라남도로 집중되면서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1407년 전라도 수군도절제사는 왜적을 방어하기 위해 함평군 대굴포로 수영을 옮기자고 제안하였고, 1408년(태종 8) 현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곡찰리 대곡마을인 대굴포(大堀浦)에 수군처치사영(水軍處置使營)이 설치되었다. 1432년(세종 14) 목포[현 목포시 하당 부근 추정]로 이전하였으며, 1440년(세종 22) 현재 위치인 해남군 황원곶(黃原串)[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으로 옮겨 왔다. 1465년(세조 11) 전라수군처치사에서 전라수군절도사영(全羅水軍節度使營)으로 이름을 고쳤고, 이어 1479년(성종 10) 전라우도수군절도사영으로 개편되었다. 정유재란 당시 명량대첩의 배후 기지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1481년에서 1510년 사이에 태평정(太平停)이 건립되었고, 1576년(선조 9) 절도사 이발(李潑)에 의해 대대적으로 중창(重創)되었다. 임진왜란 이후 왜구에 의해 초토화되었고, 1632년(인조 10) 황직(黃溭)에 의해 객사인 복파관(伏波館)이 중건되었고, 1644년(인조 22) 남두병(南斗柄)이 남루(南樓), 격량고(格糧庫) 중건, 1664년(현종 5) 전동흘(全東屹)이 객사 중창, 1665년(현종 6) 유비연(柳斐然)이 망해루(望海樓), 1669년(현종 10) 이간(李旰)이 남장대(南將臺)와 제언(堤堰)을 영건(營建)하였다. 1895년(고종 32) 칙령 제140호에 의해 폐영되었다.

[위치]

해남 전라우수영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해남현으로부터 서쪽으로 67리[약 26㎞] 떨어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해남 전라우수영의 현재 위치는 해남군 문내면 남문길 25-2[서상리 407-1]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해남 전라우수영은 2004년 명지대학교 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에 의해 망해루 및 북문지 발굴이 있었으며, 2010년 11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전라우수영 일원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현재 전라우수영 유적 내에는 우리나라 수군진성 중 가장 큰 규모인 석축 성곽[1,872m]과 현재도 남아 있는 원문을 비롯한 동서남북 4개의 성문터, 객사, 동헌와 함께 영창터 등 각종 군사 시설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현황]

전라우수영은 역사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1992년 3월 9일 전라우수영 성지가 전라남도 기념물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2012년 11월 해남군과 명지대학교가 주관하여 ‘전라우수영성의 역사적 의의와 복원·정비’라는 학술 대회가 개최되었다. 학술 대회에서는 전라우수영성의 역사 및 민속, 정비·복원 방안이 다각적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전라우수영을 국가 유적지로 만들기 위한 해남군의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졌다. 2016년 9월 30일 전라우수영의 역사적 우수성과 체계적인 보존·및 관리를 위해 해남 전라우수영은 국가 지정 문화재인 사적 제535호로 승격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사적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해남군에서는 전라우수영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활용하여 우수영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라우수영을 품은 우수영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2012년 2월 5일 대보름축제에서 ‘전라우수영 용잽이놀이’가 복원되었고, 2013년 9월 명량대첩축제에서 ‘전라우수영 남자들소리’가 다시 울려퍼졌다. 2015년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우수영마을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와 주민들에게는 웃음과 활력을 제공하였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2017 좋은경관만들기추진단 경관 개선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우수영마을을 되살리고자 하는 주민들의 참여 열기도 높아 해남 전라우수영은 보전 개발의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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