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025
한자 館頭山
영어공식명칭 Gwandusan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무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천기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관두산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무학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177m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무학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관두산(館頭山)[177m]은 해남군 화산면 해안가에 있으며,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있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봉수가 있다. 두륜산에서 뻗어 나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 봉수 조에 의하면 관두산의 봉수는 서쪽으로는 진도의 여귀산(女貴山) 봉수로 신호를 보내고, 남쪽으로의 영암의 마산(麻山) 봉수의 신호를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세종 대에 지름 8m의 원형 석축으로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6월 29일 해남군의 향토유적 제29호로 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관두산 아래의 좁은 해협이 관두량(館頭梁)이었다. 관두량은 고려시대 중국을 왕래하던 포구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제주도를 오가는 관문이었다. 그래서 이 지역을 관두리라 하였으며, 별칭으로 관동리, 관머리로 불렀다. 관두량에서 관두산(館頭山)의 이름이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관두산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계 만길리층을 하고 있으며, 응회암, 래피리응회암, 응회질 사암, 알코스사암 및 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두산에는 관두산 풍혈과 샘이 있다.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은 2015년 산림청에서 ‘산림 문화 자산’으로 지정하였다. 관두산 풍혈에는 용굴을 중심으로 11곳의 크고 작은 풍혈이 있는데, 겨울철에도 17~20℃ 온도를 유지하며, 풍혈 주위에 고사리와 이끼류가 자라는 특징이 있다. 관두산 풍혈에서 겨울에 더운 바람이 나오는 것은 지하로 유입된 물이 지하의 열원에 의해 데워져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가 관두산을 이루는 암석의 틈새를 통해 더운 바람이 올라오는 현상이다.

[현황]

관두산 정상에는 봉수대 터가 있으며, 관두산 풍혈 주변은 해남군에서 등산로를 개발하였다. 등산로는 관동마을-봉화대-풍혈-샘-무량사-관동마을로 이어지며 약 3시간이 걸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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