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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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수령 200년~450년의 감나무 3그루. 감나무는 한반도 경기도 이남을 비롯하여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높이 7~14m까지 자란다. 감나무 나무껍질은 코르크화되며, 잘게 갈라지고 흑회색으로 일년생 가지에 갈색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두껍고 타원상 달걀형이고 긴난형 또는 역난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형 또는 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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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 있는 법정리. 장흥임씨 형제가 살았는데, 형은 사촌(沙村)에, 동생은 강절(康節)에 거주하였다. 형제 간의 우애가 좋고 절개가 있었다. 형이 사는 마을은 모래가 많아 사촌이라 하였고, 동생은 절개가 좋아 강절이라 하였다. 여기서 강절리(康節里) 명칭이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촌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계곡면 강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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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에 세거한 장흥임씨들의 대동계 문서.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는 장흥임씨(長興任氏) 집성촌으로, 1600년경 임진설(林震說)이 분가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마을에는 300년 전부터 대동계가 조직되어 있었고, 대동계와 관련된 고문서들이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2009년 당시 마을 이장이었던 임경운이 집안의 고문서를 정리하던 중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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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법정면. 임진왜란 이후에 비곡면(比谷面)과 청계면(淸溪面)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청계면의 ‘계’와 비곡면의 ‘곡’을 따와 계곡면(溪谷面)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제 때는 고서이현(古西伊縣)에, 신라 때는 고안현(固安縣) 혹은 동안현(同安縣)에, 고려 때는 죽산현(竹山縣)에, 조선 초에는 해남삼역의 하나인 별진역(別珍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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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산(山) 자 형태를 하고 있고, 여기에 마을 전체가 한 집안이라는 의미로 당(堂) 자를 넣어 당산(堂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해남군 비곡면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동리, 춘언리, 신광리, 동백리, 모동리 일부를 합하여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당산마을, 신기마을, 태인마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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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의 동쪽에 장군봉, 남쪽에 옥녀봉, 동남쪽에 등잔봉이 있다. 그런데 장군봉 밑으로 사람의 손바닥 모양의 산줄기가 오지형(五枝形)으로 뻗어 있어 손바닥 장(掌)과 소(所)를 써서 장소(掌所)라 하였다. 후에, 동쪽 장군봉의 형상이 마치 장군이 투구를 벗어 놓은 채 동남쪽 등잔봉에 불을 켜고는 남쪽의 옥녀봉을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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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를 시조로 하고 임원순과 임원숙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장흥임씨(長興任氏) 시조는 임호(任顥)로 원래 중국 소흥부 사람이었다. 중국에서 사부상서를 지냈던 임호는 중국이 혼란기에 접어들어 불안정해지자 비교적 국가가 안정되어 평화를 유지하고 있던 고려로 건너와 현재의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장흥임씨는 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