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관방 시설인 성터 유적. 성곽은 행정 시설물이면서 관방 시설물이다. 방어나 주둔이 목적인 성도 있겠지만 주둔하면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바로 행정성이 되기도 한다. 해남 지역의 성은 우선 읍성이나 치소성 등 행정 기능이 주가 되는 성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영진보(營鎭堡) 등 군사 목적의 성도 있다. 산성의 경우는 행정...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에 있는 법정리. 청룡리(靑龍里)는 운거산[일명 청룡산]의 왼쪽[좌청룡]에 위치하기 때문에 ‘청룡’이라 불렀다고 한다. 본래 해남군 관저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저면에 있던 중리를 중심으로 상리·하리의 일부 지역을 통합하여 해남군 화원면 청룡리로 개설되었다. 청룡리는 조선시대 황원곶 목장을 관장하던 감목관이...
1950년 7월 경찰의 예비검속에 해남 지역의 보도연맹원이 학살당한 사건. 국민보도연맹(國民保導聯盟)은 1949년 6월 15일 좌익 전향자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로 좌익 세력 색출 및 통제와 회유를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1949년 12월 13일 전라남도에서도 국민보도연맹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이후 각 군별 국민보도연맹이 결성되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