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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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구림리 모래섬에 있었던 조선시대 나루. 등산진(登山津)은 해남현의 화원반도에서 무안 목포진과 통하는조선시대의 나루였으며 일제강점기까지도 이용되었다. 등산진에는 등산원이 설치되어 관리들이 배를 기다리는 장소로 이용되었다. 당시 등산진의 나룻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해남, 진도, 강진 등에 많은 나머지, 배 순번 또는 바람과 물때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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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인근 바다에서 국방과 치안을 맡아보던 병선이나 수군이 머무르던 진지. 조선시대 해남군 지역에는 건국 초기부터 어란과 달량 그리고 주량에 병선이 배치되었다. 1440년(세종 22)에는 전라수영이 목포의 당포에서 해남우수영으로 이전하여 오면서 해남은 전라도 바다를 관장하는 수군진(水軍鎭)의 본영이 되었다. 1479(성종 10)년에는 전라좌수영이 여수로 분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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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와 화원면 장춘리, 청룡리, 성산리에 걸쳐 있는 산. 일성산(日星山)[335m]은 호남정맥(湖南正脈)에서 분기한 땅끝기맥[土末岐脈]에서 뻗어내린 화원지맥(花源枝脈)에 속하며, 문내면 고당리와 화원면 장춘리, 성산리의 진산이다. 일성산이 높아서 해가 뜰 때 산 뒤에서 솟아오르는 것 같고, 별이 뜨면 별이 산 봉우리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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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 시기의 해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 조선시대 해남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행정 편제, 교통·통신, 지방 군제와 임진왜란 그리고 유교문화·교육기관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아울러 해남의 목마장 운영에 관해서도 간략히 언급하였다. 해남현(海南縣)은 1409년(태종 9)에 진도군과 합쳐 해진현(海珍縣)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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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장춘리 일성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 황원 봉수(黃原烽燧)는 조선 초기에 개설되어 1894년 폐지되었다. 고려 시기 황원군의 진산인 일성산(日星山) 정상에 있어 일성산 봉수라고도 하였다. 황원 봉수를 감싸고 서쪽으로 테뫼식 석축성[산 정상부를 둘러가며 바깥쪽만 성돌을 쌓고 안쪽은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쌓은 성]이 조성되었으며, 남동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