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연곡리에 있었던 조선 전기 포구. 조선 초기 어란(於蘭)은 삼촌포[지금의 해남군 화산면 연곡리] 인근이다. 수군의 병선이 옮겨가자 삼촌포의 어란은 고어란(古於蘭)이 되었다. 고어란에는 병선들이 배치되어 해상에서 근무하였으므로 육지부에서 유적을 찾을 수 없다. 다만 구룡포들에서 청자편과 백자편이 출토된다. 1988년 고천암방조제 준공으로 바닷물이 차...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산 형태가 연꽃이 물에 떠 있는 것 같다 하여 연골이라 부르다가 한자 연곡(蓮谷)으로 바뀐 데서 연곡리(蓮谷里) 지명이 유래하였다. 본래 해남군 화이면 지역에 속하였다가, 1914년에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정리, 용덕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화산면 연곡리로 개설되었다. 연곡마을과 봉저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