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녕을 시조로 하고 오빈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세거 성씨. 동복오씨(同福吳氏)는 오빈(吳彬)을 입향조로 하는 해남 지역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계곡면과 산이면에 주로 기반을 두고 있다. 오씨는 본래 중국에서 건너온 성씨로, 1962년 편찬된 『오씨대동보』는 모든 오씨의 시조는 신라 지증왕 때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온 오첨(吳瞻)이라고 적고 있...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 있는 법정리. 임진왜란 때는 보성, 곡성, 장성을 방어하기 위해 식량을 관리하던 곳이라 하여 사창(社倉)이라 불렀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선비들이 쉬어가는 곳이라 하여 사정(士亭)이라 하였다가, 그 후 선비는 마음이 바르고 올바른 자세로 하나같이 나라의 기둥이 되자는 의미로 사정(士丁)으로 불렀다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는 성씨. 고려 건국 이전에 성씨(姓氏)는 왕족과 극히 일부의 중앙 귀족들만이 가지고 있었다.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940년(태조 23) 개국공신들에게 땅과 성씨를 하사하면서부터 출신지와 거주지를 본관으로 하는 세거 성씨(世居姓氏)가 비롯되었다. 이후 과거제의 영향으로 관료 제도가 보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