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연곡리에 있었던 조선 전기 포구. 조선 초기 어란(於蘭)은 삼촌포[지금의 해남군 화산면 연곡리] 인근이다. 수군의 병선이 옮겨가자 삼촌포의 어란은 고어란(古於蘭)이 되었다. 고어란에는 병선들이 배치되어 해상에서 근무하였으므로 육지부에서 유적을 찾을 수 없다. 다만 구룡포들에서 청자편과 백자편이 출토된다. 1988년 고천암방조제 준공으로 바닷물이 차...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수군진. 어란진(於蘭鎭)은 조선 건국 초기에 해남반도 해진군의 방어를 위하여 삼촌포[지금의 해남군 화산면 연곡리]에 병선을 배치한 것이 시초이다. 그러나 삼촌포의 어란 병선은 남쪽 바다의 섬으로 이동하였다가 지금의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수군진성을 쌓고 수군진으로 정착하였다. 왜구의 침탈을 벗어나기 위한 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