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당애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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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전승 문학. 구비 전승은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가리키는데, 대표적으로 구비문학이 있다. 구비문학은 말로 존재하고 말로 전달되며, 말로 전승되는 문학을 말한다. 따라서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대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전달이 가능하다. 말로 전승되는 까닭에 전하여 들은 내용이 기억이 되어 다시 말로 재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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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여성들이 즐겨 부르던 노동요이자 유희요. 「둥당애타령」은 해남군에서 여성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인데, ‘물방구’나 ‘활방구’ 같은 기구를 악기로 사용하여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둥당애타령」이라는 명칭은 “둥덩에당 둥덩에당 당기둥덩애 둥덩애당”이라는 후렴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둥당애타령」은 1980년 해남군사편찬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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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민중들이 삶을 영위하며 불러서 전하여 내려온 노래. 민요(民謠)는 예부터 일반 민중 사이에 불러 오던 전통적인 노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민요는 민중들의 사상·생활·감정 등을 담고 있으며, 작사자와 작곡자가 따로 없고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하여 오는 노래이다. 따라서 민중의 생활을 노래한 단순한 노래의 차원을 넘어 노동과 불가분의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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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이 입어 왔던 의복과 이와 관련한 생활 문화. 의생활은 지역의 자연적 환경이나 생업 환경, 문화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해남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나일론이 나오고 화학섬유가 개발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는 명주, 모시, 삼베, 무명을 직접 짜서 가정에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었다. 여러 직물 중에서도 해남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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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 주민들이 입어 왔던 의복과 이와 관련한 생활 문화. 의생활은 지역의 자연적 환경이나 생업 환경, 문화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해남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나일론이 나오고 화학섬유가 개발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는 명주, 모시, 삼베, 무명을 직접 짜서 가정에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었다. 여러 직물 중에서도 해남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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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일상생활을 할 때 입는 옷. 해남 지역의 평상복은 우리 나라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1960년대 이후로는 의례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양복을 착용하고 있어서 지역적 특색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1960년대 이전에는 목화에서 추출한 무명과 목화솜으로 직접 옷을 만들어 입었다. 명주, 모시, 삼베 등도 옷감으로 쓰였지만 무명의 비중이 월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