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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1262
한자 驪興閔氏不祧廟
영어공식명칭 Yeoheungminssi Bujomyo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대/현대
집필자 한은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6년 08월 15일 - 「여흥민씨 부조묘」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남계리 432-2에서 임하근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7년 - 「여흥민씨 부조묘」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0년 10월 15일 - 「여흥민씨 부조묘」 해남 여흥민씨 부조묘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
관련 지명 여흥민씨 부조묘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장촌리 415 지도보기
채록지 남계리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남계리 432-2 지도보기
성격 인물담
주요 등장 인물 민신|수양대군|민중건|정필문
모티프 유형 해남 여흥민씨 부조묘 건립 배경|민신의 충정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해남 여흥민씨 부조묘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여흥민씨 부조묘」해남군 마산면에 있는 해남 여흥민씨 부조묘에 민신(閔伸)[?~1453], 민보창(閔甫昌)[?~1453] 등 여흥민씨(驪興閔氏) 4부자가 배향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여흥민씨 부조묘」는 2016년 8월 15일 해남군 마산면 남계리 432-2에서 채록하였으며, 구술자는 임하근[남]이다. 2017년 해남군에서 펴낸 『설화로 꽃피는 땅끝해남』 상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호로 지정되어 있는 해남 여흥민씨 부조묘는 돈암(遯菴) 민신과 아들인 민보창, 민보해(閔甫諧)[?~1453], 민보흥(閔甫興)[?~1453]을 배향하고 있는 사당이다. 민신은 조선 전기 문신인데, 김종서(金宗瑞)[1383~1453]와 함께 단종(端宗)[1441~1457]을 보호하려 하였지만 계유정난(癸酉靖難)[1453] 때 수양대군(首陽大君)[1417~1468]에 의하여 피살당하였다. 민신에게는 아들이 다섯 있었는데, 민신과 함께 다섯 아들도 모두 참살을 당하여 집안의 대가 끊겼다. 그러자 민신 집안의 몸종이 민신의 손자 민중건(閔仲騫)을 항아리에 넣어 지게에 짊어지고 도망쳤다. 수양대군으로부터 피신 온 민중건을 외숙 김종(金淙)이 키워 주었다. 성인이 된 민중건은 해남의 호장(戶長)이었던 정필문의 사위가 되어 해남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후 민신의 후손인 민중건이 살고 있는 해남에 해남 여흥민씨 부조묘가 건립되었다.

[모티프 분석]

「여흥민씨 부조묘」의 모티프는 ‘해남 여흥민씨 부조묘 건립 배경’, ‘민신의 충정’ 등이다. 「여흥민씨 부조묘」는 표면적으로는 민신을 배향한 해남 여흥민씨 부조묘가 왜 해남에 건립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내면에는 단종을 지키려다 죽음을 맞은 민신의 행적을 강조하여, ‘민신의 충정’과 ‘부조묘 건립’의 가치를 동일시하였다. 「여흥민씨 부조묘」에는 ‘부조묘가 건립되어 있는 해남은 의로운 지역’이라는 해남 주민들의 자긍심이 투영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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