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땅끝노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과 능력을 주민들에게 전하여 생명을 얻고 소망의 삶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교회를 설립하였다.

[변천]

이진교회(梨鎭敎會)는 1917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맥칼리(Rev. H. D. McCallie)[맹현리] 목사가 이진리에 들어와 의료 진료를 하고 복음을 전함으로써 시작하였다. 특히 맥칼리의 아내는 간호사로서 사람들의 질병을 고치고 사랑을 베풀어, 주민들이 기독교를 수용하게 되어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마을 주민 하성원과 아내 박순금이 먼저 믿고 이웃마을에 전도하여 신자가 늘어 함께 예배하였다. 초기에는 조사(助事)[장로교에서 목사를 도와 전도하는 교직, 또는 그 교직에 있는 사람] 이경일이 여러 해 근무하였다. 이진교회는 이진성지 마을 안에 있었는데, 1977년 국도 제77호선 앞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1980년대까지는 전도사가 시무하는 교회였으며, 약 30여 명의 장년부가 출석할 때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진유아원을 운영하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이진교회에서는 학생들에게 피아노와 드럼, 기타를 가르치고 있으며, 찬양단이 있다. 또한 북평면 기독교연합회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복음을 전하며, 마을 주민과 함께 섬기며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예배는 일요일 아침 11시와 저녁 7시, 수요일 저녁 7시 예배가 있다. 2018년 현재 이진교회의 출석 교인은 장년부 55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3명, 유치부 3명이 있다. 정상일 목사가 2018년 2월 담임으로 부임하였다. 시무장로는 박종수, 장점재 장로가 있고, 은퇴한 김춘식 장로가 있다. 이진교회는 700평[약 2,314.05㎡]의 대지 위에 본당과 교육관 사택이 있다.

[의의와 평가]

이진교회는 해남군 북평면에서 유일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회이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교회로 귀농 귀촌하는 가정들이 새로 등록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