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구시리에 있는 환경 보호 단체.

[개설]

자연사랑메아리는 2002년 12월 26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창립된 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환경단체로, 국제적 철새 도래지인 마산면 당두리 지역 간척지의 개발이 친환경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창립되었다.

[설립 목적]

자연사랑메아리는 “자연과 사람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환경복지 실현”을 기치로 창립되었다. 이를 위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육과 체험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변천]

자연사랑메아리는 1997년 해남철새보존모임, 1999년 해남습지보존연대를 전신으로 하여 2002년 12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되었다. 초대 회장은 농업 경영인인 박영일이 선출되었다. 2003년 1월에는 해남생태문화학교를 열어 청소년 환경교육 및 생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09년에는 해남유스호스텔, 2010년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자연사랑메아리는 크게 세 가지 사업, 즉 환경보전 활동, 해남생태문화학교, 청소년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환경보전 활동은 환경 조사 및 연구, 야생동물 보호 활동, 바다 쓰레기 모니터링, 국제연안정화의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 지역의 문화유적지, 갯벌 생태, 산과 바다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연간 3,0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활동 덕분에 2003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한 제6차 정책 워크숍에서 최우수 단체로 평가받았다.

해남생태문화학교는 2003년부터 운영하였고, 해남군의 초등학생, 중학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1박2일 가족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자연 체험[숲·강·갯벌 체험], 역사 문화 탐방, 야간 별자리 탐험 등 다양한 현장학습 체험이 있다.

청소년 복지사업은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해남유스호스텔의 위탁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설립 목적은 “효과적인 청소년문제 해결 개입과 예방을 위한 상담과 복지 지원”에 있다. 조직은 실행위원회, 통합지원팀, 상담지원팀,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구성되었고, 주요 사업으로 집단상담,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지원, 개인 상담, 도미노 대회, 부모 교육, 학교폭력 예방 사업, 진로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자연사랑메아리의 조직 현황을 보면 회장은 박종삼, 사무국장은 정임철이 맡고 있고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4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해남군 지역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철새 모니터링·바다 쓰레기 모니터링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해남생태문화학교,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해남군지부, 마루벗[생태 문화 학습 동아리], 환경조사분과 등과 같이 자원과 환경의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자연사랑메아리는 해남군의 자원환경과 청소년에 관련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보전 의식 고취와 청소년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