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있는 테마공원.

[건립 경위]

특색 있는 미로 공원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두륜산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로 전시 텐츠 구축으로 내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게 되었다.

[변천]

2010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미로 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하여 2014년 1월 건물 외관을 준공하였다. 그러나 2013년 6월 측백나무 등 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성하던 나무숲 미로 공사 과정에서 식재된 나무가 말라죽는 사태가 일어나 고사한 나무를 교체하고, 배수로를 조성하는 등 개관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해남군에서는 2016년 8월과 9월에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20일 간의 기능 보강 기간 동안 수목 보식, 전시물 및 안전시설 보완 등의 준비를 하였다. 두륜미로파크는 2016년 10월 12일 정식 개장하였다.

[구성]

두륜미로파크의 면적은 4,039㎡이며, 미로 길이는 최대 417m, 최소 354m이다. 서양측백나무, 동백나무, 이팝나무 등 1만 3000여 그루의 나무로 미로를 조성한 야외미로공원에는 숲 곳곳에 또롱이, 다롱이, 영롱이 같은 캐릭터와 잠망경, 소리통, 동물 조형물, 전망대, 신비의 거울 등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전시동은 미로전시관과 미로체험관으로 구성되었다. 1층에는 미로의 유래와 역사를 알 수 있는 미로역사관과 휴게시설인 미로카페가 있고, 2층에는 거울로 만든 미로숲과 공룡어드벤처, 도솔암 등 5가지 테마의 트릭아트존을 꾸민 미로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9월 8일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주말]을 통해 네일·휴대폰 큐빅꾸미기, 미로 초콜릿 만들기, 계란 통통볼 그리기, 눈사람 스노우볼 만들기, 미로파크 캐릭터 꾸미기, 반짝이 딱정벌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체험비는 2,000원~5,000원이며, 미로파크 1층 미로까페에서 5시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현황]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 개방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학생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단체로 입장할 경우 성인 2,500원, 학생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해남군민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입장료가 무료이다. 두륜미로파크 주변에는 대흥사, 해남 윤선도 유적지, 두륜산케이블카 등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