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난대리(蘭大里)는 터가 세서 민심이 사나워서 순박한 마을을 만들고자 난초(蘭草)를 심어 가꾸게 되면서 마을 이름을 난대(蘭大)라 불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난대리·동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문내면 난대리로 개설되었다. 난대리(蘭臺里)는 1789년에 편찬된 『호구총수』에 황이면에 속한 마을로 나온다. 지금의 난대 앞에 있는 들판이 역답(驛畓)이었다. 현재 난대마을 1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환경]

서승산[108.5m]의 남쪽 낮은 구릉지대에 형성된 마을이다. 서쪽으로 35년 전에 개발한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현황]

난대리(蘭大里)는 북쪽으로 무고리, 동쪽으로 충평리, 남쪽으로 동외리, 서상리, 서쪽으로 예락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2.500㎢이며, 난대리 1개 행정리에 66가구, 117명[남자 58명, 여자 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주 소득원은 쌀이다. 특작물로는 배추와 양파를 생산한다. 농업용수는 양달저수지, 난대저수지, 충평저수지, 심동저수지의 물을 이용하고 있다. 교통은 우수영에서 화원으로 연결된 국도 제77호선이 마을 동쪽으로, 지방도 제803호선이 마을 서쪽으로 지나고 있다. 1918년 명량의숙으로 시작한 우수영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