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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180
한자 八山里
영어공식명칭 Palsa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팔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소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팔산리 개설
팔산리 -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팔산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3.610㎢
가구수 76가구
인구[남/여] 193명[남자 95명|여자 98명]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옥천 일대의 마을 가운데 대산-봉산-성산-용산-다산-송산-호산에 이어 여덟 번째로 만들어진 마을이라 하여 팔마, 팔매라고 불린 데서 팔산리(八山里) 명칭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또한 서기산에서 뻗어나온 마을 뒷산이 팔자형(八字形)으로 마을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해남현에 딸린 팔마부곡이었으나 임진왜란 후에 영암군 옥천시면에 편입되었고, 1906년(광무 10)에 다시 해남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화리, 화당리, 방춘리, 죽촌리, 신동리, 신죽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옥천면 팔산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팔산마을, 화당마을, 죽촌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팔산마을은 주변에 퍼져 있는 고인돌 군집으로 보아 오래전에 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입향조는 해남윤씨라고만 전해 온다. 16세기 중엽에 순천김씨 김경록(金京綠)이 계곡면 법곡리 장산에서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김경록은 세조 때 김종서의 일가로 계곡면 방춘리에 낙향하였던 김효우의 현손이다. 화당마을의 입향조는 황씨라고만 전해 오며, 1600년경에 임준명(任俊明)이 영암군에서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죽촌마을의 입향조는 무오사화[1498년(연산군 4)] 때 귀양 온 전주최씨 최복희였고, 그 후 제주양씨 양예용이 옥천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팔산마을은 서기산에서 뻗어나온 산줄기가 양팔로 마을을 감싸 안은 지형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팔산천이 흐르고 있다. 화당마을의 뒤편으로는 순등, 오른쪽으로는 황산이 있고, 마을 앞으로 월평천이 흐르고 있다. 죽촌마을은 서기산에서 뻗어내린 가는 골산이 양팔을 벌리듯이 아늑하게 펼쳐 놓은 터 위에 있다.

[현황]

팔산리는 북쪽으로 신죽리, 계곡면 성진리, 동쪽으로 신평리, 남쪽으로 월평리, 서쪽으로 신계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3.610㎢이며, 팔산리, 화당리, 죽촌리의 3개 행정리에 193명[남자 95명, 여자 9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팔산마을의 대표적인 특작물은 딸기이다. 팔산마을 딸기는 녹차추출액 엽면 살포 및 천적 농법으로 재배하여 저농약 인증을 받았다. 팔산마을의 고인돌은 마을 입구 도로에서 북서쪽 30m 지점과 논둑길 정북으로 80m 지점에 총 3기가 있다. 화당마을 동편 당샘 옆에는 한 기의 선돌이 있는데, 일명 당비석(堂碑石)이라고 한다. 매년 정월보름에 제를 지낸다. 죽촌의 특작물은 딸기, 방울토마토, 양파채종, 인삼 등이다. 딸기와 방울토마토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품질이 뛰어나다. 인삼은 청정 황토밭에서 생산되어 조직이 치밀하고 외관이 깨끗해 홍삼 제조용으로 적합하다. 신죽에서 죽촌으로 들어오는 마을 입구에 선돌 2기가 서 있는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남장승과 여장승이다. 마을 안쪽에 있는 게 여장승이고, 바깥쪽에 있는 것이 남장승이다. 여장승 옆에는 오래된 팽나무가 있으며, 1990년 전까지 당산제를 지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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