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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043
한자 時下島
영어공식명칭 Shihado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재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시하도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지도보기
성격
면적 0.089㎢
길이 1.8㎞[해안선]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에 속한 섬.

[명칭 유래]

시하도(時下島)에 사는 사람들이 밤이면 섬에 불을 밝혔는데, 시하도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이 그 불빛으로 시하도 주변 조수간만의 차이를 보고 시각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배를 섬에 정박하였다가 다시 출발하여 화원반도와 가까운 육지쪽 마을을 주광리(周光里)로 부르고 섬 전체를 시하도(時下島)로 부르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또는 시하도가 좀 더 멀리 외해쪽으로 나가는 길목에 있어 물살이 다른 곳에 비해 세기 때문에 지나가기 위해서는 조류를 잘 이용하여 다녀야 하였고, 이때 조석간만을 이용하고 물때를 기다리는 섬이라는 의미에서 시하도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자연환경]

시하도는 전체적으로 평탄한 구릉지를 이루고 있다. 해안은 주로 파식대와 작은 규모의 해식애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암석해안이다. 동남부 쪽에는 작은 규모의 사구해안이 형성되어 있다. 화원반도 인근의 평균 해수면은 약 2.43m이고 2015년 연평균 고조위는 5.32m이고 저조위는 –0.73m였다. 평균 해수온도는 15.8℃이고 최저온도는 5.3℃, 최고온도는 25.8℃이다. 일년간 해수온도 변동폭은 약 20.5℃이다.

2015년 고시된 환경부 생태자연도에는 산지지역은 주로 2등급이고 거주지와 경작지 및 일부 산지는 이용과 개발이 가능한 3등급이다. 주요 식생으로 곰솔군락이 섬 전체에 분포하고 있다. 이외에도 예덕나무, 사철나무, 장구밥나무 등이 출현하고 초본으로는 환삼덩굴, 망초, 쑥, 해국, 참나리, 원추리 등이 출현하고 있다.

[현황]

시하도해남군 화원면 주광리에 속한 섬이다. 본래 주광리는 장동면, 장서면, 관저면으로 나누어졌을 때 장서면에 속하여 있었고 주광이라고 하였다.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서 월산리, 외주광리, 내주광리를 통합하여 화원면 주광리로 개설되었다. 시하도에는 1520년경 진도에 사는 박씨와 정씨 두 사람이 심한 풍랑으로 표류하다가 도착하게 되었으며, 이후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까지 이주시켜 농사를 짓고 어부로 생활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5년 현재 할머니 한 분만 거주하고 있으며 염소와 소를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하도에는 1907년 9월 1일 처음 불을 밝혔고 항로표지관리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가 있었다. 그러나 2005년 11월 23일부터 무인화하여 등대를 운영하고 있다. 등대는 목포해양항만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시하도의 무인등대는 목포항에 왕래하는 선박들에게 기상정보를 알려 주는 기상신호소가 같이 설치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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