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1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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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峯山溪谷-銀魚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
집필자 | 박종익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6년 12월 29일 -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에서 서원모[남, 70]로부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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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1년 - 『서산민속지』하 수록 |
관련 지명 | 팔봉산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
채록지 |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
성격 | 전설|어류담 |
주요 등장 인물 | 은어 |
모티프 유형 | 동자삼의 신비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서 은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1991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서산민속지』 하의 204~205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최운식·김창진 등이 1986년 12월 29일 충청남도 서산군 팔봉면 양길리[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서원모[남, 70]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계곡에는 계곡을 따라 은어가 무리지어 다녔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남획하고 또한 하류의 물이 탁해지면서 그 수가 줄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은어는 동자삼(童子蔘) 썩은 물이 아니면 살지 않는다고 한다. 팔봉산 계곡에 은어가 사는 것도 이 팔봉산에 동자삼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티프 분석]
「팔봉산 계곡의 은어」의 주요 모티프는 동자삼의 신비이다. 동자삼은 어린아이 모양을 닮은 큰 산삼으로 세월을 알 수 없을 만큼 오래된 신비의 산삼으로 통한다. 본래 은어는 물이 맑은 하천과 그 하구에 서식하고, 오염된 하천에는 살지 않으며, 맛은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고, 살에서 오이 향 또는 수박 향이 난다고 한다. 이러한 은어이기에 동자삼이 분해된 물을 마시며 노니는 것은 당연하다고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