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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씻이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624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집필자 임승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음력 7월 7일|음력 7월 15일

[정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백중 무렵에 논매기를 끝마치고 노는 놀이.

[개설]

호미씻이는 세벌 김매기가 끝난 직후인 음력 7월 7일 칠석이나 음력 7월 15일 백중에 농사일을 어느 정도 끝내 놓고 그동안 수고한 일꾼들을 하루 쉬게 하기 위해서 벌이는 놀이판이다. 김매기를 모두 마쳤으니 이제 더 이상 호미를 쓸 일이 없다하여 호미씻이라고 불린다.

[연원]

1930년대의 조사 자료인 『조선의 향토오락』에는 충청남도 서산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삼남[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방에서 호미씻이 놀이가 기록되어 있다. 이 자료를 살펴보면 마을의 경치 좋고 시원한 곳을 골라 농기를 세우고, 각자가 음식을 준비해서 모이거나 그 자리에서 만든 음식을 먹으며 농악을 즐기는 등 하루를 유쾌하게 보낸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호미씻이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놀이 방법]

마을에 따라서는 두레 농사를 결산하면서 지주들이 농사꾼들의 노고를 위로할 겸 돈을 내어 술과 음식을 마련하고, 풍물꾼들은 집집마다 풍물을 치고 다니면서 무동을 태우고 하루를 즐겁게 논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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