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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리 산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603
한자 長峴里山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장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성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 ‘장현리 마을지’ 작업 일환으로 시행
성격 민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자시
신당/신체 방화산 산제단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장현리 산제골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장현리 산신제는 음력 1월 15일 자시(子時)에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장현리 산제골에서는 해마다 정결한 제관을 선출하여 산신제를 지냈다. 이를 위해 마을에서는 정초에 마을 회의를 열고 집안에 궂은일이나 부정하지 않은 사람을 제관으로 지목했다. 그해 제관이 된 사람은 대문 앞에 왼새끼를 꼬아 금줄을 치고 황토를 듬성듬성 뿌려 부정한 사람이나 잡귀가 범접하지 못하게 했다. 제물은 쇠머리, 삼색실과, 포, 술 등이다.

[연원 및 변천]

장현리 산신제의 유래는 분명치 않지만 매년 방화산 산제당에서 마을 공동으로 제를 지냈으나 약 100여 년 전에 중단되었다고 한다. 이후 산신제를 복구하지 않은 채 내려오다가 2004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간행한 『장현리, 그 풍경과 삶의 이야기』 작업의 일환으로 제를 지냈다. 2005년 이후 제는 다시 중단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마을의 주산인 방화산에 위치한다. 제당이나 특별히 모시는 신체는 없고 단지 평평하게 단을 설치하여 이곳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를 지냈다. 이 제단은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절차]

음력 1월 14일 저녁이 되면 제관과 몇몇 주민들은 횃불을 켜고 산제당이 있는 방화산으로 향한다. 산제당에 도착하면 제단 맨 앞에 쇠머리를 놓고 삼색실과와 포를 차례로 진설한다. 그리고 대보름 자시가 되면 유교식 절차에 따라 산신에게 분향 헌작하며 제를 지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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