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매년 4월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서산 마라톤 대회는 서산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서산 시민의 체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이루며 앞서가는 체육 문화를 만들고자 1992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행사는 서산시 생활체육회와 대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 서산시 육상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 내용]

서산 마라톤 대회는 5㎞·10㎞·하프 코스의 세 종목이 있다. 5㎞ 종목은 남자부, 여자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10㎞ 종목은 남자 2개 부문[청년부, 장년부], 여자 2개 부문[청년부, 장년부]로 나뉜다. 하프 코스는 남자 2개 부문[청년부, 장년부], 여자 2개 부문[청년부, 장년부], 단체전[1팀 5인]의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청년부는 39세 이하, 장년부는 40세 이상이 참가한다.

[현황]

2011년 4월 10일 서산 뜸부기 쌀과 함께하는 제10회 서산 마라톤 대회가 건강 증진과 서산 특산물 홍보를 목적으로 열렸다. 제10회 서산 마라톤 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21.0975㎞ 구간에서 각각 5㎞·10㎞·하프 코스로 진행되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하여 대전, 충청남도·충청북도, 전라남도·전라북도 등 전국에서 6,5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규모로 치러졌다. 추대수[26세, 송탄마라톤클럽]와 홍서린[33세, 인천시 계양구]이 하프 코스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서산 마라톤 대회는 서산 지역 달리기 애호가의 성취 욕구 발산과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