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민간 구호 단체.

[설립 목적]

서산연탄은행은 빈곤의 고착화와 고령화 사회로 영세·빈곤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탄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영세 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연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2년 기덕상사 대표 함종성에 의해 연탄 나눔에 대한 제안이 있었으며, 같은 해 12월 강원도 원주시에 연탄은행이 설립되었다. 그 후 연탄은행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으며 충청남도 서산시는 2005년 1월 서산시 동문동에 개원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년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4월말까지 연탄은행에 항상 연탄이 보관되어 있으며 어려운 사람들이 1인 하루 5장 범위 내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동시에 몸이 불편하거나 연로한 가정에는 월 1회 자원봉사자를 통해 한 가정에 100장씩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평소 후원자와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황]

2016년 현재 대표는 서산기쁨누리교회의 문덕암 목사이며 운영위원회, 후원위원회, 자문위원회, 자원봉사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원자와 단체, 기관, 업체 등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후원 업체로는 NHN해피빈과 한화토탈이 있으며, 홍보 대사로 탤런트 정애리가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산연탄은행은 서산 지역 청소년과 지역 대학의 자원들을 활용한 자원 봉사를 통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인성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의 취약 계층에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과 의지를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