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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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村祠 |
영어공식명칭 | Baekchonsa Shrine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부남로 1777-3[가당리 산7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실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 있는 현대 사당.
[개설]
충의공 백촌 김문기(金文起)는 조선 세조(世祖) 때 순절(殉節)한 문신으로 초명은 효기(孝起), 자(字)는 여공(汝恭)이다. 1426년(세조 8)에 생원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藝文館檢閱), 사간(司諫), 경상도 아사(慶尙道亞使), 함길도 절제사(咸吉道節制使), 이조 판서(吏曹判書) 등을 역임하였고, 자헌대부(資憲大夫)의 품계에 올랐다. 세조가 단종(端宗)을 폐위하고 임금이 되자 박팽년(朴彭年) 등과 함께 복위를 모의하다가 잡혀 순절하였다. 김문기의 아들인 김현석(金玄錫) 또한 살해되었다가 영조(英祖) 때 복관(復官)되었고, 정조(正祖) 때 숭정대부 의정부좌찬성 겸 의금부사 홍문관 대제학(崇政大夫議政府左贊成兼義禁府事弘文館大提學)에 증직되며 충의(忠毅)라는 시호를 받았다.
[위치]
백촌사(白村祠)는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부남로에 위치해 있다. 가정 삼거리에서 부남로로 진입하여 부남 초등학교를 지나면 언덕 위에 있으며 전면으로 가정 마을 경로당을 마주하고 있다.
[변천]
1948년에 김녕 김씨(金寧金氏) 문중에 의해 건립되었다. 2006년에 후손들이 중건하였다.
[형태]
돌담으로 둘러져 있으며 출입문과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양식이다. 출입문 앞에 백촌사 중건비가 세워져 있다.
[현황]
김녕 김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충의공 백촌 김문기를 주향으로 하고 김현석을 배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세조 때 사육신과 함께 최후를 마친 김문기와 아들 김현석의 충절과 공덕을 기리고, 선조에 대한 보답과 사현(祀賢)을 통해 향촌민을 교화하기 위해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