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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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殉國忠靈錄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혜영 |
간행 시기/일시 | 1955년 10월 - 『순국충영록』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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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처 | 무주군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주계로 97[읍내리 229-2] |
성격 | 순국자 기록물 |
간행자 | 무주군 |
표제 | 순국충영록 |
[정의]
1955년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발행한 6·25 전쟁 순국자 기록물.
[편찬/간행 경위]
덕유산이 위치한 무주 지역은 1948년 빨치산 토벌이 시작된 이후, 공비 토벌이 완전히 종료되어 총성이 멈춘 1954년 11월까지 7여 년 동안 많은 희생자를 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을 기리기 위하여 무주군은 1955년 10월 6·25 전쟁으로 순국한 이들에 대한 기록을 모아 『순국충영록(殉國忠靈錄)』을 발행하였다.
[구성/내용]
『순국충영록』은 6·25 전쟁과 상관없는 개항기 의병 출신과 일제 강점기 노무자로 나갔던 사람들도 기재되어 있지만 6·25 전쟁 중 순국자에 대한 기록이 주를 이룬다. 6·25 전쟁 동안 전선에 나가 교전 중 전사한 군인, 학도병, 제2 국민병, 노무자 등이 기록되어 있다. 무주 지역의 특성상 빨치산과 교전이 많았기 때문에 인근 산악에서 빨치산과 교전하다 전사한 경찰관, 의용 경찰, 특공대, 학도대(學徒隊), 청년 방위대 중 순국자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반공 대열에서 투쟁하다 납치되어 피살이나 학살당한 우국지사(憂國之士), 대한 청년단 단원, 우익 단체 요원, 국회 의원, 공무원, 마을 이장 등 민간인들에 이르기까지 기록을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순국자가 순국한 연도와 월일 등이 사건이 실제 일어난 연월일과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어떤 곳에는 양력으로, 어떤 곳에는 음력으로 표기되어 일관성이 없는 관계로 시간 정보의 정확도가 부족하다. 하지만 이름 없이 희생된 순국자들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게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