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377 |
---|---|
한자 | 圓通寺圓通寶殿觀音菩薩坐像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원통사로 676[죽천리 1-1] |
집필자 | 진정환 |
현 소장처 | 원통사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원통사로 676[죽천리 1-1] |
---|---|
원소재지 | 도갑사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도갑리 8] |
성격 | 불교 조각|목불 |
재질 | 목재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원통사 원통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시대 미상의 불상.
[개설]
원통사는 신라 시대에 건립된 고찰(古刹)로, 충청남도 금산군에 속해 있었다가 조선 시대에 무주가 도호부로 승격되면서 지금의 횡천면과 함께 무주군에 편제되었다. 1698년(숙종 24)에 퇴락하던 사찰이 중창되었고, 1907년에는 법당의 후불 탱화를 비롯하여 신중 탱화, 칠성 탱화가 조성되었다. 1949년 여순 사건의 병화(兵火)로 전소되었으나 1982년에 원통사지(圓通寺址)를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하고 복원에 들어갔다. 원통사 원통보전 관음보살 좌상(圓通寺圓通寶殿觀音菩薩坐像)은 본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월출산 도갑사(道甲寺)에서 옮겨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
원통사 원통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 관음보살 좌상으로 목조 대좌 위에 통견의를 입고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목불(木佛)로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으며, 수인은 아미타 구품인(阿彌陀九品印)을 맺고 있다. 머리에는 아미타화불이 장식된 화려한 보관(寶冠)을 쓰고, 보관의 좌우로 영락(瓔珞)과 보발이 어깨로 흘러내린다. 가슴 아래에는 군의결대(裙衣結帶) 위에다 앙연식(仰蓮式) 연화문(蓮花紋)으로 장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원통사 원통보전 관음보살 좌상은 원래 월출산 도갑사에 있던 것을 옮겨왔으며, 1698년에 개금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복장물(腹裝物)이 없어, 조상 발원문으로는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다. 다만 불상의 상체가 당당하고 얼굴을 비롯한 각부의 비례가 적당하고, 고려 말~조선 초에 조성된 불상 양식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