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주변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고개라고 불리우며, 율현(栗峴), 밤골재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밤고개[400m]는 북쪽의 쌍교봉[629m]과 남쪽의 형제봉[579m]을 연결하는 낮은 고개이다.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로, 동쪽의 안창천(安昌川)과 안천천(顔川川)의 분수계 역할을 한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4', 동경 127° 35' 지점이다.

[현황]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율현 마을[300m]과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 교동 마을[330m]을 연결하는 국도 제30호선이 통과하고 있는데, 상대적인 해발 고도 차이가 크지 않다. 동쪽에는 무주군 부남면 장안리를 지나 고노재와 조금재가 있으며, 서쪽에는 안천면 소재지와 불로치로 이어진다. 밤고개는 가깝게는 무주군와 전주시, 금산군과 진안군 장계를 연결하고, 멀게는 함안군, 거창군을 잇는다. 동서로 지방도 제30호선, 남북으로 지방도 제634호선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