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읍리에 있는 문화 시설.

[개설]

박정우는 1996년부터 국내외에서 10여 차례 개인전을 활발히 열고 있으며, 박정우 염색갤러리를 개관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며 해마다 2회 이상 발표회와 대관전, 초대전 등을 통하여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설립 목적]

박정우 염색갤러리는 염색 미술을 통한 제천 지역의 브랜드 창출과 청풍 문화 관광의 한 부분을 담당하며, 현대 미술의 저변 확대 및 작가 교류를 통한 제천 미술과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이곳은 처음에는 일명 청풍루(淸風樓)로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하는 관광 휴게 시설이었다. 2009년 5월 1일 박정우가 청풍루 문화 공간의 수탁자로 선정되어 2010년 4월 새롭게 박정우 염색갤러리 바꾸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의 하나로 기획 전시와 관련된 강연회,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른 문화 예술과도 연계하여 시낭송회와 음악회 등을 열고 있다. 또한 체험실을 운영하여 일반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강좌로 염색 체험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염색 체험은 주중이나 연중에 사전 예약한 단체 10명 이상으로 초·중·고 체험 학습, 단체, 가족 여행, 다문화 가족 체험 등을 위주로 1시간~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반 주변의 문화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체험 학습 계획을 세우면 효과적이다.

[현황]

박정우 염색갤러리는 작품 전시실을 통하여 수준 높은 작가의 염색 회화 작품을 보여 주고 있다. 1층 전시실은 창작 센터 등과 연계 운영하여 열린 문화 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 장소로 제공하며 개인전이나 협회전 등 다양한 맞춤형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2층은 청풍문화재단지 문화 시설과 마주하는 공간이자 한눈에 작품을 볼 수 있는 갤러리로, 외부에서 접근 효과가 탁월한 장점을 가진 작품 전시관이다. 각종 염색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넥타이, 스카프, 가방, 다기 받침 등 소규모 아트숍이 있다. 시설의 효용성을 높이고 품격 있는 공간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지역 갤러리로서의 역할을 병행하여 수행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박정우 염색갤러리는 지방도 82호선을 타고 청풍대교를 건너 청풍문화재단지 옆 청풍나루 선착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의의와 평가]

박정우 염색갤러리는 문화 예술을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기존의 청풍문화재단지의 문화유산과 연계하여 제천의 문화 예술이 한 차원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