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선고리에 있는 대안 학교.

[교육 목표]

몸과 마음과 영혼이 골고루 성숙되고 조화로운 인간[전인적인 교육], 이웃과 협동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인간[공동체적 교육], 자연을 아끼고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인간[자연 친화적 교육]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사랑’의 원칙과 ‘자발성’의 원칙이다.

[변천]

1997년 3월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27명의 학생들을 맞이하여 간디청소년학교를 개설하였다. 설립자는 간디교육공동체이다. 2000년 6월 제2대 양희창 교장이 부임하였다. 2002년 9월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으로 중학교 과정을 분리하여 이전, 제천간디청소년학교로 개교하였다. 2005년 3월 중·고 통합 과정을 개설하여 신입생 24명이 입학하였다. 2005년 9월 제천간디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7년 2월 제10회 졸업식을 통하여 21명이 졸업하고 2명이 수료하였다. 2007년 5월 생활관을 완공하였다. 2014년 12월 제16회 고등7기 80명이 졸업하였고, 2015년 3월 19명이 입학하였다.

[교육 활동]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내용이 유리되지 않고 종합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통합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흥미와 내면적 욕구, 발달 단계 등을 고려하여 삶에 필요한 지식이나 경험을 중심으로 배움의 내용을 새롭게 구성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자아와 인격이 통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공강 시간, 생활관생활, 동아리 활동, 주를 여는 시간, 움직이는 학교, 간디문화, 일상의 회의,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만남 등을 통해서 함께 살아가는 연습을 하는 교육을 한다.

또한 스스로의 행복을 찾고 지켜나갈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건강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릴 수 있는 기초적인 의식주[농사, 목공, 음식, 옷 만들기, 집짓기 등] 해결 능력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한다. 관심이 있는 부분에 더욱 심화된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심화과정과 작업장이 있으며, 나아가 상생의 경제에 대한 전망을 세우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과 프로젝트 활동, 대안적 길 찾기 과정 등이 있다. 학교에서 수업이나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것 외에 사회를 이해하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밖 체험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움직이는 학교(Moving School), 테마 답사여행, 문화체험, 봉사활동, 사회참여, NGO 체험, 공동체 체험, 인턴십 등이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

「꿈꾸지 않으면」[작사 양희장/작곡 장혜선]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우리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우리 알고 있네.

[현황]

2010년 현재 교육 과정은 총 6학년 과정으로 나뉜다. 중등 과정에 해당하는 학년은 1~3학년이며, 고등 과정에 해당하는 학년은 4~6학년으로 총 122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3학년[중등 과정]은 각각 1학급씩으로 총 67명이 재학하고 있고, 4~6학년[고등 과정] 역시 각각 1학급씩으로 총 55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을 포함하여 교사 및 행정 담당 등 일반직까지 총 23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