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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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池源永 |
영어음역 | Ji Wonyeo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가계]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사원(士遠), 호는 춘성(春城).
[활동 사항]
지원영(池源永)[1872~1906]은 제천의 상풍마을에 살았다. 젊어서부터 학문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장담의 유중교(柳重敎)와 유인석(柳麟錫)의 문하에 출입하였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이 내려지고 관찰사의 지시를 받은 단양 군수가 단발을 촉구하자 처족인 장익환(張益煥)과 더불어 의리에 맞게 처신할 방법을 논의하였다. 상중이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못하였으나, 호좌의진이 봉기하자 단양 민병대장 장익환과 함께 의병 봉기를 논의하였다.
1905년(고종 42) 원용팔(元容八)이 을사의병을 일으키자 정운경(鄭雲慶)·이구영·장익환·이규현(李奎顯) 등과 함께 참여하였으며, 의병을 이끌어 나간 화서학파의 역사의식을 담은 『화동사합편강목(華東史合編綱目)』을 간행할 때 교정을 맡았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 『회실유고(晦室遺稿)』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