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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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孫泳國 |
영어음역 | Son Yeongguk |
이칭/별칭 | 만쇠(萬釗),중국(重國)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활동 사항]
손영국(孫泳國)은 충주의 대소원 출신으로 신분이 낮은 사람이었는데, 단발령 이후 의병이 일어날 즈음 음성 의병장 윤의덕의 막하에서 선봉으로 활약하였다. 나중에 죽산 의병장을 자처하면서 독립하여 개화를 두둔하는 박곽산을 베었고, 충주 쇠꼬지에서 적을 만나 싸워 14명을 베었다고 한다.
제천에서 봉기한 유인석(柳麟錫)의 호좌의진이 이름을 떨치자 합류하여 김백선(金伯善)을 이어 선봉장으로 활약하였다. 제천 의병이 장기렴의 군대와 맞설 때 이강년(李康秊) 등과 함께 청풍의 북진에서 제천으로 들어오는 길목을 지켰다. 평민 출신으로서 유생 중심의 호좌의진에서 지휘부를 맡아 주목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