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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순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0955
한자 權五順
영어음역 Gwon Osun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구완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19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33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76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83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84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87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88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0년연표보기
활동 시기/일시 1991년연표보기
몰년 시기/일시 1995년연표보기
성격 아동 문학가
성별

[정의]

만년에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활동한 아동 문학가.

[활동 사항]

권오순(權五順)[1919~1995]은 황해도 해주에서 교육 사업을 하던 권영붕의 장녀로 태어났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후 일본식 학교 교육을 받는 대신 집에서 어린이 잡지를 읽으면서 독학하였다. 1933년 『어린이』 5월호에 동시 「하늘과 바다」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이후 『아동문예』에 여러 편의 동시를 투고하였는데, 잡지가 폐간되면서 발표하지 못하였다.

1937년 중국 지린성 룽징[龍井]에서 발간된 『카톨릭 소년』 5월호에 작가도 모르는 사이 「구슬비」가 실려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해방 후 토지 개혁으로 집안이 몰락하면서 월남하였는데, 그때 이미 남한의 교과서에는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로 시작되는 권오순의 동시가 음악 교과서에 실려 있었다. 처음에는 미군 부대에서 일하다가 천주교에 입교하여 재속 수녀로 천주교회에서 세운 고아원에서 보모로 봉사하면서 평생을 독신으로 가난하게 살았다.

만년에는 제천시 백운면 백운동 천주교회 옆의 오두막에 거처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방정환, 윤석중 등과 함께 한국 아동 문학의 첫 세대로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살려 자연을 노래한 시인, 소녀적인 감성을 평생 간직한 시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 동요·동시집 『구슬비』[1983], 동시 선집 『새벽숲 멧새소리』[1984], 동요·동시집 『무지개 꿈밭』[1987], 동시집 『가을호숫길』[1990], 수기 및 동요·동시 『꽃숲 속 오두막집』[1987], 글 모음집 『조각달처럼』[1990]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1976년 새싹 문학상, 1988년 제1회 충북 숲속 아동 문학상, 1991년 이주홍 아동 문학상 등을 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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