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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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亮行 |
영어음역 | Gim Yanghaeng |
이칭/별칭 | 자정(子靜),지암(止菴),여호(驪湖),문간(文簡)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인호 |
[정의]
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정(子靜), 호는 지암(止菴)·여호(驪湖). 아버지는 참판에 추증된 김신겸(金信謙)이며, 어머니는 전주 이씨(全州李氏) 좌의정 이명(頤命)의 딸이다.
[활동 사항]
김양행(金亮行)[1715~1779]은 민우수(閔愚洙)의 문인으로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성리학 연구에 힘썼으며, 낙론(洛論)을 지지하는 태도를 취하였다. 1754년(영조 30) 세자익위사 세마(世子翊衛司洗馬), 이듬해 세자익위사 부수(世子翊衛司副率)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으며, 1758년(영조 34) 학행으로 천거되어 사간원 정언에 임명되었으나 역시 부임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시강원 자의(侍講院諮議), 사옹원 주부, 사헌부의 지평·장령·집의, 성균관 사업(成均館司業), 호조 참의, 예조 참의, 경연관, 공조 참의 등 여러 차례 벼슬을 제수 받았으나 모두 사직하였다. 그 뒤 직제학과 이조 참의를 역임하였으며, 정조 때 형조 참판을 지냈다.
[학문과 저술]
문하에서 이우신(李友信), 민치복(閔致福), 박준원(朴準源) 등 많은 학자들이 배출되었으며, 저서로 『지암문집(止菴文集)』 9권이 있다.
[상훈과 추모]
이조 판서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간(文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