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제천 현감을 지낸 문신.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여명(汝明)·여순(汝順). 할아버지는 영의정 최명길(崔鳴吉)이며, 아버지는 청풍 부사 최후량(崔後亮)이다. 부인은 풍천 임씨(豊川任氏)이다.

[활동 사항]

최석진(崔錫晋)[1640~1690]은 어려서부터 문재(文才)가 뛰어났다. 1662년(현종 3)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학문에만 전념하다가 만년에 이르러서야 벼슬에 나아갔다. 1688년(숙종 14) 제천 현감을 지냈으며, 이후 진위 수령과 공조 정랑을 역임하였다. 글재주가 뛰어나 시를 잘 썼으며, 천성이 강직하고 성실하며 청렴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있으며, 부인인 풍천 임씨와 합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