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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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黿 |
영어음역 | Yi Won |
이칭/별칭 | 낭옹(浪翁),재사당(再思堂)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제규 |
[정의]
조선 전기 제천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낭옹(浪翁), 호는 재사당(再思堂). 공민왕 때 정승이고 당대의 문장가로 정주학(程朱學)의 기초를 닦은 이제현(李齊賢)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창평 현령(昌平縣令)을 지낸 이공린(李公麟)이고, 어머니는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朴彭年)의 딸이다. 동생으로 이타(李鼉)가 있다.
[활동 사항]
이원(李黿)[?~1504]은 김종직(金宗直)의 문하(門下)에서 수학하였다. 1489년(성종 20)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정자·박사·예문관 검열 등을 지내다가 견책을 받아 파직되자, 명승(名勝)을 찾아 유랑하였다. 그 후 예조 좌랑에 임명되었으나,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때 김종직의 당인(黨人)으로 지목되어 곽산(郭山)·나주(羅州) 등지에 유배되었으며,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 때 참형을 당하였다. 이때 가산(家産)이 적몰(籍沒)되고 부모·형제들도 모두 연좌되었다. 문장에 능하였고, 특히 행의(行義)로 추앙받았다.
[학문과 저술]
저서에 『금강록(金剛錄)』과 『재사당집(再思堂集)』 등이 있는데, 김일손(金馹孫)이 최고의 문장이라 평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산64번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나주의 영강사(榮江祠)와 곽산의 월포사(月浦祠)에 배향되었으며,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으로 신원(伸寃)되어 승정원 도승지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