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향교 터.

[위치]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고산동마을 동쪽에는 남동쪽에서부터 북서쪽으로 산줄기가 뻗어내리면서 뻗은 가지능선이 있다. 이 가지능선의 정상부[254.7m]에서 약간 내려온 동사면 상단에 고치향교 터가 있었다고 하며, 동쪽 골짜기가 향교골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지표 조사나 발굴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의 상태로는 배치 형식도 알기 어려운 형편이다.

[현황]

옛 향교 터는 흔적을 찾기가 어려우며, 2003년에 발행된 제천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 추정하고 있는 향교 터에는 현재 무덤 2기가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고치향교 터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이자 선현을 제향하였던 향교의 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제천현의 치소가 봉양 지역으로 옮겨졌을 때 향교가 일시 위치하였던 터로 추정되지만 아직은 충분한 연구가 되어 있지 않고, 조사도 시행되지 않아 앞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