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 기반을 둔 문학 단체인 해남문학회에서 발간하는 동인지.

[개설]

『해남문학』은 1988년에 창립된 해남문학회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는 문학 동인지이다.

[창간 경위]

1987년 11월 23일부터 문학회 창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다가 1988년 12월 17일 해남문학회가 창립되었고, 1988년 12월 『해남문학』 창간호를 출간하였다. 초대 회장은 정용채이고 부회장은 윤병진·임문식·천병국·정동수, 사무국장은 김정복이 선임되었다. 해남문학회는 창립된 이래 영역을 확장하여 시, 시조, 동화, 수필, 소설, 희곡, 한시 등 분과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활발하게 벌였던 문학회 활동의 결과물을 매년 12월 발간하는 『해남문학』에 담고 있다.

[형태]

『해남문학』 판형은 신국판[가로 150㎜, 세로 225㎜]이며, 분량은 220쪽 내외의 1책이다.

[구성/내용]

『해남문학』은 회장의 발간사를 시작으로 축간사, 축사, 특집, 시·시조·동시, 수필·꽁트, 한시 등의 순으로 구성된다. 특집은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해남 지역 문인의 중앙 문단 데뷔 작품 소개, 『해남문학』 신인상 당선작, 『해남문학』 학생·주부 백일장 당선작을 소개하고 심사평과 당선 소감도 같이 수록한다. 마지막에 해남문학회 연보를 싣고 있다.

[변천과 현황]

1988년 12월 17일 해남문학회가 창립된 이래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남문학』이라는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2018년 제42집이 발간되었다.

[의의와 평가]

『해남문학』은 해남문학회의 분과별 활동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갈래의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통로가 되고 있으며, 지역 문학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