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영신리에 있는 교정 기관.

[개설]

수형자에게 교육, 교화활동 및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여 출소 후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사회복귀 프로그램 정책을 수립하고, 일선 교정 시설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감독을 하는 곳이다.

[설립 목적]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과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관할 피의인·피고인과 전국에서 형이 확정된 수형자 등을 동시에 수용·관리하는 시설이다. 법질서 확립을 통하여 사회 안정을 도모하고, 교정·교화를 통해 수용자가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하는 한편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변천]

해남교도소는 경찰에서 운영되던 대용 구치 시설 해소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09년 11월 13일 준공되었다. 2009년 12월 31일 해남교도소 기관 인가를 받고, 2010년 6월 4일 해남교도소가 개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범법자들이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개별 특성에 부응한 맞춤형 직업 훈련 실시, 외부 통근·자립형 교도 작업의 확대, 수용자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해남교도소는 수용자 교화 행사의 일환으로 교정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영화,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수용자들의 정서 함양과 나아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8년 10월에는 명창 신영희 공연팀 초청 가을 국악 공연을 개최하였고, 2017년에는 ‘어울림노래자랑한마당’ 행사와 와이즈발레단 초청 발레 공연 등을 진행하였다.

[현황]

해남교도소는 부지 8만 6908㎡, 건물 연면적 2만 222㎡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시설로 5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조직은 총무과, 보안과, 직업훈련과, 사회복귀과, 복지과, 의료과로 구성되어 있다. 총무과에서는 인사, 행사, 홍보, 참관, 소송 관계 서류 처리, 접견, 영치금·영치품, 전자민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보안과에서는 수용자 상담·생활지도 등 수용 관리 전반 및 교정 시설 방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직업훈련과에서는 교도작업 운영, 수용자 직업훈련, 작업 장려금, 작업 관련 통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복귀과에서는 수용자 교육·교화, 종교·교정위원, 귀휴 등 사회적 처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복지과에서는 예산 집행, 물품 출납, 시설물 관리, 직원 및 수용자 주식·부식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의료과에서는 수용자 보건, 의료, 교도소 내 위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2018년 국정감사에서 해남교도소 내에 간호사가 1명도 없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해남교도소는 소형화 교정시설로 신축 시설의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