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 운곡사에 있는 장흥임씨 재실.

[개설]

해남 운곡사 영모당(海南雲谷祠永慕堂)은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 운곡사에 있는 장흥임씨 재실이다. 2011년 12월 29일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2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해남 운곡사 영모당이 있는 운곡사는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 신기마을에서 북쪽으로 2㎞ 거리 산 중턱에 있다.

[변천]

운곡사는 1946년 세워진 장흥임씨 사우이다. 영모당은 운곡사의 강당이며, 장흥임씨 재실로 1918년 옛 사우 재실을 중수한 건물이다. 1918년 영모당을 중수하였고, 1946년 운곡사를 건립하였다. 해남 운곡사 영모당은 2011년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2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해남 운곡사는 앞면 3칸, 옆면 1칸 반에 맞배지붕이다. 해남 운곡사 영모당은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현황]

운곡사는 1946년 건립한 장흥임씨 사우로 백헌(栢軒) 임근(任謹)[1494~1549]을 주벽으로 임희진(任希璡), 임자영(任自英), 임식(任湜), 임천감(任天鑑), 임노길(任勞吉), 임준(任浚) 등 1효(孝) 6충(忠)을 배향하고 있다. 임근은 중종 때 효자이며, 임희진, 임자영, 임식, 임천감, 임노길, 임준은 임진왜란 때 의병 등 활동을 한 충신이다. 영모당은 장흥임씨 재실로 운곡사의 강당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우의 오른쪽에 장흥임씨의 묘원이 있고, 위패석을 세워 제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해남 운곡사 영모당은 근현대기에 건립한 재실 건물로 해남 지역의 향촌 사회사와 장흥임씨 공동체 활동 사항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