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 영위하는 삶의 특징. 조선시대 살림집은 거주자의 신분과 경제력에 의해 그 규모와 형식이 거의 결정되었다. 즉 주로 농업에 종사했던 일반 백성의 집과 주로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 부를 누린 상류층 집으로 크게 양분되어 나타난다. 두 유형은 대체로 볏짚과 기와라는 지붕 재료가 우선 눈에 띄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구별할 수 있고 건물 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개항기 주택. 해남 연동리(海南蓮洞里) 윤재운 고택은 조선시대 승지 벼슬을 한 윤재운의 증조할아버지가 건립한 가옥이다. 안채의 상량문에 ‘동치십일년임신이월십삼일(同治十一年壬申二月十三日)’이라는 상량문이 있어 1872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건물은 안채와 문간채만 남아 있다. 해남 연동리 윤재운 고택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해남윤씨 녹우당 고택을 중심으로 하는 일원. 해남윤씨 녹우당(海南尹氏綠雨堂)은 해남윤씨 어초은파의 종택으로 해남윤씨 득관조(得貫祖)인 윤효정(尹孝貞)[1476~1543]이 15세기 중엽 무렵 연동리에 터를 잡은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집 뒤로는 덕음산(德陰山)[덕움산]이 있고, 앞으로는 멀리 문필봉(文筆峯)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