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법정리. 남천마을은 ‘쪽내’라고도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보이는 한자명 ‘남천리(藍川里)’와 연관이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보이는 종천포(淙川浦)를 음독한 ‘종내’가 ‘쪽내’가 되어 남천리(藍川里)가 된 것이다. 이후 남(藍) 자가 남(南) 자로 변화한 것으로 보이나 그와 관련된 기록은 전해지...
일제강점기 해남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경래(趙京來)[1886~1952]는 1886년 4월 28일 해남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11일 해남읍 장날 벌어진 독립 만세 운동 구속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해남 지역의 독립 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6일 해남공립보통학교 생도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후 김동훈(金東勳)...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남천리에 있었던 조선시대 포구. 종천포는 해남군 해남읍 남천리 서남단에 있었던 포구이다. 남천마을 앞 종내의 하구에 있었으며 조선시대 어물을 싣고 온 장삿배들이 머물렀던 곳이었다. 남천마을 앞을 흐르는 작은 종내의 하구에 위치하였으므로 종천포라 하였다. 1988년 고천암방조제 공사로 바닷물이 차단되어 포구의 기능은 소멸되었다....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 성당. 1950년 목포에서 천주교 신부가 해남군 해남읍에 찾아와 전교하면서 신자를 얻어 해남공소로 시작하였다. 나중에 신자가 많아지고 규모가 커지자 해남군 해남읍 지역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1954년 해남군 해남읍 서성리에 있던 예락공소 등을 편입하여 해남성당을 설립하였다. 1950년 1월 목포 산정동 성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