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법정리. 송천리(松川里)는 작은 하천이 있었기 때문에 ‘작은내’라고 불렀으며, 작은내가 전화하여 솔내 또는 소래가 되었다. 송천은 ‘솔내’의 한자식 지명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이면의 해당리·송천리·부흥리의 각 일부 지역을 합하여 해남군 산이면 송천리로 개설되었다. 이 중 해당리(海堂里)와 송천리는 1789년에 편...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사람이 이유 없이 아플 때 낫기를 기원하는 치병 의례. 해남 지역에서는 사람이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이 아프면 잡귀가 통증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여, 쌀그릇이나 쌀자루로 통증이 있는 부위를 두드리며 치유되기를 기원하였다. 이러한 행위를 ‘잔밥주기’ 또는 ‘잔밥먹이기’라고 한다. 잔밥먹이기는 보통 당골을 초청하여 감로탱, 수륙재, 삼설양굿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