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해남 출신의 문신. 박백응(朴伯凝)[1525~?]은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공부하였으며 학행과 효행에도 뛰어나 해남의 육현(六賢) 중 한사람으로 존경받고 있다. 박백응의 본관은 무안(務安)이며 자는 혼원(混元), 호는 취죽헌(翠竹軒)이다. 아버지는 기자전참봉(箕子殿參奉) 박안(朴晏)이며 어머니는 석천 임억령의 누이 선산임씨(...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만조 때면 바닷물이 해남천(海南川)을 거슬러 올라왔다 하여 본래 ‘갯몰’, ‘바댓몰’이라고 불렸다. 한자식 지명에 따라 해리(海里)로 개칭하였다. 본래 군일면 지역에 속하여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해리와 신교리·동외리·천변리의 각 일부를 붙여 해남군 해남면 해리로 개설되었다. 1955년 해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