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해창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포구. 해창(海倉)은 조선 후기에 해남현의 전세를 보관하고 출발하는 포구였으나 사실상 해남현의 관문 역할을 하였다. 전세나 대동미를 싣고 한양으로 출발하였다. 17세기 중반에 대동법을 실시하게 되면서 해남현에 설치한 세곡 창고였고, 동시에 세곡을 싣고 한양으로 출발하는 포구이기도 하였다. 전세와 대동미를 2월에...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에 있는 법정리. 해창마을 갯가에 정자나무가 많았으므로 석호정(石湖亭)이라 하다가, 연곡리(蓮谷里)에 있는 해창(海倉)이 옮겨 와 창촌(倉村), 신해창(新海倉)이라 한 데서 해창리(海倉里) 지명이 유래하였다. 해창시(海倉市)가 『조선지지자료』에서 확인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해남군 화산면 해창리가 개설되었다. 현재 해창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