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해남 출신의 효자. 박필양(朴弼瀁)[?~?]의 본향은 밀양(密陽)이며, 그 외 자세한 가계는 전하지 않는다. 박필양은 해남 출신의 효자이다. 늙은 아버지가 엄동설한에 병이 들어 생선을 먹고 싶어 하자 얼음을 깨고 물고기를 잡았으며, 아버지가 사망하자 상중에 술과 고기를 입에도 대지 않았다고 한다. 1890년(고종 27) 지역 유림이 박필양의 효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