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장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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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의 읍면과 마을 또는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산 사이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해남에는 오래된 역사와 사연을 간직한 고개[재]들이 많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서 재의 위치와 높이도 변경되기로 하고, 재 아래로 터널이 통과한다. 『대둔사지』[1823]에서는 높은 재를 령(嶺)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령(嶺)은 보통 ‘재’[예컨대 대관령]를 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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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의 읍면과 마을 또는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산 사이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해남에는 오래된 역사와 사연을 간직한 고개[재]들이 많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서 재의 위치와 높이도 변경되기로 하고, 재 아래로 터널이 통과한다. 『대둔사지』[1823]에서는 높은 재를 령(嶺)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령(嶺)은 보통 ‘재’[예컨대 대관령]를 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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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속하는 법정리. 구 향교가 있는 지역이라고 하여 구교(舊校)라 불리었다. 본래 해남군 군일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동리·사포리·서외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해남면 구교리로 개설되었다. 1955년 해남면이 해남읍으로 승격하여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로 개편되었다. 현재 구교마을, 관동마을, 학동마을 등의 자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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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읍 구교리, 수성리, 해리와 마산면 장촌리의 경계에 있는 산. 금강산(金剛山)[488m]은 해남읍의 500여 년의 역사를 지켜 온 해남읍의 진산(鎭山)이다. 마산면의 맹진과 화내를 경계 짓는 만대산(萬垈山)과 옥천면과 해남읍을 경계 짓는 만대산은 금강산의 줄기에서 갈라진 산들이다. 조선 전기 문신 유희춘(柳希春)[1513~1577]의 호가 미암(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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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고려시대 건립된 산성. 금강산성(金剛山城)은 13세기 중반 진도 용장산성과 함께 축조되었다. 14세기 왜구 침입기를 거쳐 해남읍성이 축조되면서 1434년(세종 16)까지 안으로 들어와 보호를 받는 입보용(入保用) 산성으로서 기능을 유지하였으며, 이후 봉수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강산성은 고려시대 대몽항쟁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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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옥천면 영신리와 마산면 장촌리, 송석리, 맹진리에 걸쳐 있는 산 만대산(萬代山)은 해남읍의 진산인 금강산과 이어지는 산인데, 봉우리가 서로 떨어져 두 군데에 걸쳐 있다. 『대동지지』[1865]에 처음으로 나온다. 『호남읍지』[1872]에 따르면 “현의 북쪽 13리[약 5.11㎞]에 있다. 금강산에서 꿈틀거려서 나와서 북으로 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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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관방 시설인 성터 유적. 성곽은 행정 시설물이면서 관방 시설물이다. 방어나 주둔이 목적인 성도 있겠지만 주둔하면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바로 행정성이 되기도 한다. 해남 지역의 성은 우선 읍성이나 치소성 등 행정 기능이 주가 되는 성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영진보(營鎭堡) 등 군사 목적의 성도 있다. 산성의 경우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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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일대에 있었다고 비정되는 초기 국가 시대 마한의 소국 마한은 삼한 가운데 한반도 중서부에 존재하였던 연맹체이다. 『삼국지(三國志)』 동이전(東夷傳)에 따르면 모두 54개의 소국(小國)이 존재하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소위건국(素謂乾國)이다. 마한 지역에는 기원전 2세기 말~기원전 1세기 무렵 철기 문화 단계에 이르러 원시적인 공동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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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에 있는 법정리. 신계리(新溪里)는 본래 새로운 포구라 하여 신포(新浦), 신개라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 바다가 간척되면서 신계(新溪)라 하였다. 본래 영암군 옥천시군 지역이었는데. 1906년(광무 10) 해남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동리, 용계리, 죽리, 영해리, 신동, 거오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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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학동마을에서 마산면 장촌리로 넘어가는 고개. 조선시대 마산면 장촌리에는 해남을 좌지우지하는 토호세력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해남에 부임해온 현감들은 토호세력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하여 매일 아침 아침재를 넘어 문안인사를 다녔다고 한다. 현감들이 아침마다 문안 인사를 가기 위하여 넘어 다녔다고 하는 데서 아침재 이름이 유래되었다. 조치(朝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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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마산면·계곡면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구역. 고려시대 영암군의 속현인 죽산현(竹山縣)은 오늘날 해남군 산이면·마산면·계곡면 일대에 분포하였다. 죽산현 영내의 문화유산으로 죽산현고성, 금강산성, 장촌리 삼층석탑, 은적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6호] 등이 확인된다. 죽산현 치소 일대에는 은적사가 있는 장촌리 뒷산인 금강산에 죽산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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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법정리.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만조 때면 바닷물이 해남천(海南川)을 거슬러 올라왔다 하여 본래 ‘갯몰’, ‘바댓몰’이라고 불렸다. 한자식 지명에 따라 해리(海里)로 개칭하였다. 본래 군일면 지역에 속하여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해리와 신교리·동외리·천변리의 각 일부를 붙여 해남군 해남면 해리로 개설되었다. 1955년 해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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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과 마산면 장촌리에 있는 수령 약 170~250년의 회화나무 2그루.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회화나무는 2그루로,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와 마산면 장촌리에 있다. 해남읍 연동리 회화나무는 높이가 21m, 둘레는 2.75m이며, 마산면 장촌리 회화나무는 높이가 14m, 둘레는 1m이다. 회화나무는 낙엽활엽수로 높이 10~3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