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민중들이 삶을 영위하며 불러서 전하여 내려온 노래. 민요(民謠)는 예부터 일반 민중 사이에 불러 오던 전통적인 노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민요는 민중들의 사상·생활·감정 등을 담고 있으며, 작사자와 작곡자가 따로 없고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하여 오는 노래이다. 따라서 민중의 생활을 노래한 단순한 노래의 차원을 넘어 노동과 불가분의 관계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놀이를 할 때 주로 부르던 유희요. 「산아지타령」은 해남군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놀 때 주로 부르던 유희요이다. “산아지로구나”라는 가사가 있기 때문에 「산아지타령」이라 이름이 부른 것으로 보인다. 「산아지타령」은 남도민속학회 하계 현지 조사 중 1996년 7월 17일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에 있는 박공심의 가게에서 조사자 김인숙,...